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한 필리핀의 유카 사소(17)가 4언더파 68타를 치며 추격했지만 박성현의 적수가 되기엔 한참 모자랐다. 사소와 타수 차는 전날 2타에서 이날 4타로 더 벌어졌다.
이날 대회장에는 한국에서 날아온 박성현 팬클럽 회원뿐 아니라 필리핀 현지 골프 팬들도 대거 몰렸다. 필리핀 골프에 밝은 박성현의 중학교 시절 스승 박성희 코치는 "이렇게 많은 갤러리가 몰린 것은 필리핀 골프 투어 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