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설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현장.  이승훈 기자
▲ 지난달 설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현장. 이승훈 기자
인천국제공항의 올해 상반기 항공운항 실적이 어김없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제선 운항 횟수는 6만4천413건으로 전년 대비 3.6% 상승했다. 국제선 여객 수도 1천194만1천 명을 기록해 전년보다 4.9% 증가했다. 환승객 역시 전년보다 1.4% 늘어난 141만9천962명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올해 설 연휴와 동계 성수기 등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을 상승세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같은 기간 저비용항공사(LCC)의 운항 및 여객 점유율이 각각 36%와 33%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약 10% 상승했다.

한편, 올해 1∼2월 인천공항 동남아 노선 여객 수는 371만5천317명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일본 노선 역시 2.9% 늘었다. 특히 중국 노선은 205만9천956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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