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도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동이 어린이집에 신규 입소해 부담해야 하는 체육복, 가방, 명찰 등의 피복류 구입비로 어린이집 한 곳 당 10만 원 한도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대상은 생애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입소하는 경우로 안양 관내 거주하는 부모와 자녀이면서 지역 소재 어린이집을 이용해야 한다.

입학준비금은 자녀가 어린이집에 입소해 피복비를 납부하면서 해당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시로부터 부모 계좌를 통해 지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입학준비금 외에도 법정 저소득 및 셋째 자녀에 대한 필요경비를 지원하는 등 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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