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19년 어르신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교통사고율과 사망률이 증가하면서 고령자에 대한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돼 지난해부터 고양시가 경찰서와 협력해 추진했다.

교육에는 70여 명의 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의 안전 보행방법 ▶야간 외출 시 밝은 옷 착용 ▶횡단보도에서 일단 멈추고 좌우 살피며 건너기 등 고령자가 많이 겪는 교통사고에 대해 강조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올 한해 덕양·일산·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서 총 6회의 어르신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인 어린이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어르신의 교통안전 예방교육도 중요한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해 시민안전이 최우선인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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