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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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민간, 지방자치단체, 대학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교통·환경·에너지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것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는다.

국토부는 올해 1단계 사업 대상지 6곳의 실제 사업 추진성과를 평가한 뒤 이 중 내년에 2단계 사업 대상지 한두 곳을 선정하고 추가로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분야별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스마트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분석해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백운석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도시공사, 단국대학교와 ㈜삼성전자, ㈜KT, 쏘카(SOCAR), 노뎁㈜ 등 민간기업 10곳 관계자로 구성된다.

백 부시장은 "이번 사업의 핵심은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일"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공모를 4월 5일까지 접수하고, 서면·발표심사 등을 거쳐 4월 말 최종 사업 대상지 6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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