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8일 일산서구청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2019031101010003329.jpg
 일산서구는 분구 후 지난 14년 동안 오피스텔을 임차해 협소한 사무공간과 주차 문제로 시민들의 불평이 많았으며 보안상의 문제점도 있었다.

 이에 따라 2016년 12월부터 2년 3개월 동안 총 사업비 510억 원을 들여 총면적 1만8천44㎡,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신청사 본동과 총면적 6천61㎡의 지상 4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했다.

 주차타워는 차량 176대의 주차가 가능하며, 본동 2층과 주차타워 3층을 보행로로 연결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2층에 들어선 여성·양성커뮤니티센터가 오는 5월 개소해 시민들의 문화생활 및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시민공동체 활동 및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사 건립으로 일산서구는 인근 일산서부경찰서, 119안전센터와 함께 행정복합타운으로 거듭나고 킨텍스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체육관, 고양종합운동장을 잇는 일산서구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