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감일지구 입주에 따른 분야별 예상 문제점 및 대책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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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일지구는 오는 6월 B7블록 입주를 시작으로 2020년 이후까지 1만3천908가구, 3만3천651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입주시기에 맞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개소 및 학교 배치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시설이 결합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추진 ▶버스 노선 조정, CCTV 확충 등 교통·방범대책 ▶이동건강버스 운영 등 보건대책 ▶아파트 하자 보수 및 전입신고 처리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상되는 주민 불편사항을 논의하고 대안을 강구했다.

 김상호 시장은 "부족한 인프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임박한 감일지구 입주계획과 관련, 관계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세밀히 검토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입주 시까지 지속적인 대책회의를 개최해 분야별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행정 문제를 먼저 예측해 선제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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