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빅데이터를 행정에 접목해 시민 생활밀착형 시책을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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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지난 8일 경인지방통계청과 지역 통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인지방통계청은 올해 말까지 시의 통계자료를 진단하고 성남 맞춤형 지역 통계 개발, 빅데이터 활성화에 필요한 제반 기술을 지원한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분야별 정확한 빅데이터를 구축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한다. 최적의 공공와이파이 설치 장소 선정, 방범 취약지역 분석과 CCTV 설치, 시민순찰대 순찰 노선 분석,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지원 등의 내용이 해당된다.

 협약 유효기간은 2024년까지 5년간이다.

 은수미 시장은 "빅데이터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이라며 "경인지방통계청의 컨설팅은 성남시 통계업무 전반에서 이뤄져 과학적인 통계자료로 각종 정책을 수립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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