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오산시가 전국 지자체들과 혁신교육 및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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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는 지난 8일 울산 남구청장과 공무원 등이 시를 방문해 혁신교육과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울산 남구청은 지난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사람·생태·산업의 트리플성장 Top 학습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진 평생학습도시 도약의 중요 과제를 전개하기 위해 오산시를 방문했다. 시는 시민과 함께 도시 전역을 배움의 터전으로 일구고 소통, 나눔,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시는 그간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만들어 낸 성과를 울산 남구청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또 일상의 삶과 생활에서 평생학습을 경험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학습공간을 이웃에게 나누는 징검다리교실과 시민들이 직접 강좌를 기획·운영하고 있는 학습살롱 현장을 찾아 시민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울산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오산시가 오늘날 이룬 교육 분야의 성과를 비롯해 지난 8년간 시도한 여러 사례와 추진 과정에서 겪은 현실적인 고민까지 자세히 접할 수 있었다"며 "향후 전개될 울산 남구 교육정책 방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혁신교육과 평생교육의 선두 주자로서 현재 전국의 많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도시의 위상을 날로 드높이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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