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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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최근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관광전문가 및 관련 단체,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관광진흥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송탄관광특구 진흥계획을 포함해 시의 정체성을 살리고 경쟁력과 실현가능성을 모두 갖춘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새로운 관광모델 정립을 통한 관광, 문화, 예술의 융·복합화로 차별화된 관광도시로서 평택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자연환경은 물론 역사, 사회, 경제 등 모든 문화자원이 이번 용역에 포함된다.

 특히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시민과 상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글로벌 관광상품도 개발된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용역은 중간보고회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12월 완료할 계획"이라며 "향후 중장기적 관광계획 수립에 커다란 역할은 물론 평택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만큼 글로벌 관광문화의 조기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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