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우즈베키스탄 나망간(Namangan) 주정부와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촉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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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바자노프 하이룰라 하이트바예비치(Khayitbayevich) 나망간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MOU에 따라 양 측은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촉진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나망간주는 나망간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인천경제청의 전문가 파견 및 관계자 교육 등의 내용도 담겼다.

우즈베키스탄은 사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취임 이후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인천경제청은 나망간 주를 비롯해 현재까지 총 4곳의 우즈베키스탄 주정부와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4월에는 송도국제도시에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가 입주하면서 인천경제청·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간 상호 협력 MOU를 맺기도 했다. 김진용 경제청장은 "앞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의 경험을 전수하는 등 우즈베키스탄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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