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1박 12일 일정으로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텍사스주 캐롤턴시 청소년교류단을 초청,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와 가정생활을 체험하는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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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은 캐롤턴시 뉴먼스미스고등학교 소속 청소년 16명과 인솔자 2명 등 총 18명으로 이번 방문이 4번째이다.

캐롤턴시 청소년들은 구리시 청소년과 일대일 결연을 통해 한국의 언어와 가정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의 전통사찰, 전통시장, 땅굴 등을 견학하게 된다. 또 삼육고등학교에서 한국 전통 칠보공예 수업에 참여하는 등 한국의 교육시스템도 둘러볼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글로벌 시대에 국제 교류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의 언어 및 문화를 체험하는 경험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있어 초석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국제 교류를 확대해 구리시 청소년들이 교류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과 자신의 꿈·희망을 발견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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