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봄의 멜로디가 울려 퍼진다.

미추홀오페라단은 12일 인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봄의 멜로디’ 공연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서장원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김승은·김상혜·성준, 테너 김동원, 바리톤 우헌, 베이스 이도형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봄과 어우리지는 아리아와 하모니 곡을 연주한다. 부평구립여성합창단 등도 이번 공연에 출연한다.

이도형 미추홀오페라단장은 "공연 ‘봄의 멜로디’는 새롭게 찾아오는 봄에 어울리는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듀엣곡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며 "인천시민들이 클래식 공연을 통해 잊혀져 가는 순수한 정서를 느끼고 새로운 소망과 희망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오페라단(☎032-435-128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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