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한 폐가에서 불이 나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 52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폐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폐가스통 절단 작업 중이던 집주인 A(65)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다. A씨는 현재 이 집에서 거주하고 있지 않지만 집기 정리를 위해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폐가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45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가스통을 자르다 남아있던 가스가 유출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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