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 50대부에서 수원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10일 안산시 성호공원운동장 C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 50대부 결승에서 안양시를 3-1로 누르고 챔피언에 올랐다.

수원시는 16강에서 화성시(2-1)를 꺾은 뒤 8강에서 광명시(3-0), 4강에선 오산시를 4-1로 이겨 결승에 올라 이같이 우승했다. 공동 3위는 안산시와 오산시가 차지했다. 40대부에선 남양주시가 안양시를 4-0으로 꺾고 우승했고, 고양시와 동두천시가 공동 3위에 올랐다. 남양주시는 과천시, 안산시, 용인시, 수원시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 40대와 50대부에서 연속 준우승한 안양시가 60대부에서 안산시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의정부시와 광주시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한편, 40대부 남양주시, 50대부 안산시, 60대부 안양시가 부별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으로는 40대부 이추재(남양쥐), 50대부 박광진(수원), 60대부 안병교(안양)가 차지했고, 우수선수는 40·50대부 최기철·김동국(이상 안양), 60대부 류승(안산)이 수상했다. 최우수감독은 40대부 이영호(남양주), 50대 김재영(수원), 60대 홍복남(안양)감독이 선정됐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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