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연(69)수필가가 최근 ㈔한국문인협회 인천시회(인천문인협회) 제3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지난 9일 수봉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8차 인천문인협회 정기총회 및 제37대 임원선거에서 회장으로 뽑혔다. 경선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그는 회원 133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77표를 획득했다.

김 회장은 1991년 월간문학 수필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해 1994년 학산문학 편집위원, 2002년 인천문협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2013년부터 인천문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당선됐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문인들을 위한 원고료 현실화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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