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사회적 경제조직 공공수탁·이용지원사업’ 수탁기관인 ‘경기쿱’ 7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쿱은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이 원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리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도는 지난달 13∼22일 공개모집에 이어 이달 5일 선정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교육, 유통, 에너지, 복지, 환경 등 총 5개 분야에서 활동할 경기쿱을 선정했다.

선정된 경기쿱은 ▶교육 분야=실용교육협동조합(부천시, ☎032-323-6253), 협동조합교육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남양주시, ☎031-557-3116) ▶유통 분야=사회적협동조합행복나눔(부천시, ☎070-7518-7362) ▶에너지 분야=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안산시, ☎031-483-3429) ▶복지 분야=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수원시, ☎031-241-1595),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안산시, ☎031-401-2208) ▶환경 분야=두레협동조합(고양시, ☎031-911-2589) 등이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소재지에 상관없이 도 전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 경제조직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회적 경제조직이 공공사업을 맡아서 하거나 공공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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