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더민주에 "비 민주적 발상" 직격탄 '국물 깍두기론' 재소환

나경원 자유한국당 대표가 비례대표제 폐지를 언급했다.

10일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 회의에서 "비례대표제 폐지로 의원정수 10% 감축시키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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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자유한국당 대표가 비례대표제 폐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역구 의원 수를 조정해 270석으로 하자는 것"이라며 국민 요구에 따라 감축하자는 것이 한국당안 이라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패스트트랙 패키지 법안' 관련해서는 "비 민주적 발상"이라면서 국회 합의정신이 실종될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러한 '이견' 상황에, 과거 나경원 대표와 유시민 작가가 나눈 토론이 재조명된다.

드루킹 사안에 대해 유시민 이사장과 나경원 원내대표가 했던 '곰탕 깍두기론'이 그 주인공.

과거 JTBC '썰전'에서 유시민이 드루킹 사안은 곰탕 옆 깍두기에 불과하다는 말을 하자, 나 원내대표는 "깍두기도 맛있으면 괜찮다"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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