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 맘들을 위해 임산부 및 남편을 대상으로 ‘토요 직장맘 부부 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아기 인형을 이용한 신생아 목욕법,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 잡기 등 남편과 함께하는 육아 교육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아빠도 당황하지 않고 아내와 함께 신생아를 돌볼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준비해 참가한 예비 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구리시보건소는 매월 임산부 출산 준비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아기 마사지 교실, 산전 요가 등 다양한 모자 건강 교실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모자건강 교실에 참여하려는 임산부 및 예비 부모는 구리시보건소 지역보건과(☎031-550-8669)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애경 보건소장은 "엄마와 아기가 모두 건강한 육아 특별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모자 건강 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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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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