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는 11일 지역 아동안전 강화를 위해 ‘2019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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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은 윤치원 서장과 경찰관, 아동안전지킴이 노인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지난 2008년 안양, 일산 지역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강력 사건을 계기로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지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 아동안전지킴이집, 수호천사와 더불어 퇴직한 경찰 인력 등이 참여하면서 전문성이 높아졌고,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 노인들의 봉사에 대한 열정으로 참여 인력이 증가했다.

발대식과 함께 아동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교육과 성인지 교육, 아동학대 대처 요령 교육 등도 함께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소중한 동반자인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과 협력해 지역주민 및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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