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역사박물관이 오는 19일부터 6월 20일까지 2019년 상반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하남역사박물관은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각적으로 접근해 올바른 역사 인식에 기여하고자 매년 상·하반기에 박물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 박물관대학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독립운동과 유교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4권의 경서인 「대학」, 「중용」, 「논어」, 「맹자」를 일컫는 사서(四書)에 대해 준비했다.

‘인물과 사건으로 다시 보는 독립운동’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강좌로, 2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이다. 27일부터 6월 9일까지 하남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 예정인 특별전 ‘의병에서 3·1운동으로’와 연계한 특별강좌이다. 특히 이번 강좌는 그동안 수강생들에게서 많은 요청이 있었던 문화유적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생을 바꾼 4권의 책, 사서(四書)’라는 주제로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진행되는 화요 강좌는 한국인의 정신과 문화에 깊은 족적을 남긴 유가철학의 핵심 경전인 사서를 ‘내재적 초월’이란 관점에서 깊이 음미해 보고자 한다. 또한 오늘날 그것이 배금주의와 세속주의에 물든 현대인의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탐구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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