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수산물 ,다시 밥상에 과학적 증명이 관건, 일본 소비자도 기피하는 먹을것
11일은 동일본 대지진 8년되는 날이었다. 한국은 현재 후쿠시마 포함 인근 8개현의 수산물 등에서 전품목 수입금지를 실시하고 있다. 

일본은 수입금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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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현재 후쿠시마 수산물을 포함 인근 8개현의 수산물 등에서 전품목 수입금지를 실시하고 있다.

WTO는 지난해 2월 일본 측 손을 들어준바 있다.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수입을 금지한 것이 무역차별이라는 주장이다.

자칫하면 수입규제를 풀 수도 있는 상황이 올수 도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종 2심에서도 한국이 결과를 뒤집기 힘들 것이란 견해이다.

최근 한일관계는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일제 강제징용에 대한 우리 법원 측의 손해배상청구 판결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면서 한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카드까지 거론하는 중이다. 일본 소비자들 조차도 후쿠시마 수산물을 꺼려한다고 한다. 

또한 초계기 레이더 갈등과 지난 3.1절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을 간접 겨냥해 비판한 것도 못마땅한 분위기이다. 이러한 기류에서 일본은 2심 승소에 그치지 않고 WTO에 또다시 제소하는 ‘트집 잡기’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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