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유명스타 의혹 증폭, 승리 카톡 거론에 용준형 법적 조치 경고도 

아이돌 그룹 빅뱅의 승리가 그동안 외국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 접대를 알선하려했다는 의혹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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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인스타그램 캡처

경찰이 조사한 결과 이 대화가 실제로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승리를 피의자로 입건했다. 그런데 이 카톡방에는 다른 연예인들까지 함께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찰은 승리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카톡 대화내용에 등장한 이들도 동일한 혐의가 적용됐다.

이런 가운데 경찰이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혐의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 

경찰은 외국에 촬영차 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준영을 소환할 방침이라고 한다. 

승리가 이달 말 군 입대를 앞둔 가운데, 민갑룡 경찰청장은 간담회를 열고 “국방부와 협의해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에 대한 수사를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승리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은퇴를 알리는 글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습니다 수사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용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금일 보도된 내용에 제가 이번 사건에 동참하였거나 혹은 연루되어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당황스럽다"고 밝히며 사실무근임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법적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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