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의 어린이 종합 안전체험 교육프로그램 ‘2019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운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은 어린이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군을 방문해 생활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민·관 협업 사업으로 전국 232개 자치단체중 15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시는 2019 시민안전 페스티벌을 오는 5월 24일 ~ 25일 이틀간 김포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어린이 종합 안전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19 시민안전 페스티벌은 어린이 안전생활 습관화를 위한 6대 분야별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20여 종 안전체험교육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보고·듣고·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방재의 날 기념식과 함께 시민안전 페스티벌을 함께 진행해 유관기관 · 단체가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인프라를 구축, 안전지식을 홍보하고 방재분야 관계자의 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 교사 · 학부모가 모두 함께 참여해 생활 속 안전예방수칙을 배우고, 사고와 재난에 긴급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학교와 가정, 사회가 안전한 환경 만들기에 다함께 동참하는 방법"이라며 "사업 선정으로 내실 있는 안전체험교육의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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