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 선정 2차 발표(PPT)심사를 일주일 앞둔 김포시와 김포시의회가 ‘김포 유치 기원’ SNS 챌린지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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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영 시장은 12일 "입지조건 딱! 통일축구 딱!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김포시가 딱입니다!"라며 "김포시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담아 챌린지 캠페인 릴레이를 이어간다"고 출발을 알렸다.

 이어 신명순 시의회 의장과 김종혁 부의장, 한종우·배강민·김옥균 위원장, 홍원길·오강현·김인수·유영숙·최명진·박우식·김계순 등 12명의 의원에게 바통을 넘겼다.

 시는 누산리 일대를 축구종합센터 후보지로 정하고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2023년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 등을 집중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또 건설비용과 각종 행정적 지원 혜택을 준비해 대한축구협회를 설득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종합센터 부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통해 지난달 24일 김포시를 포함한 12개 지방정부를 1차 대상자로 선정했다. 오는 18일 이들 도시 중 2차 심사를 거쳐 후보지를 압축한 뒤 다음 달 초 현장실사와 유치조건 등을 취합해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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