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1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1천215명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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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역주민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론한 안성 15개 읍면동 통장단과, 부녀회장, 집배원, 전기·가스 검침원 등 주민과 밀착된 직종 종사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가구를 발굴해 복지욕구 확인 및 필요시 각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집배원, 검침원 등은 본업의 직무를 수행하며 위기가구 및 체납가구를 발굴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 해주는 역할을 맡아 활동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사회복지공무원 역할 및 활동계획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주민과 밀접한 접촉이 이뤄져야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이외에도 안성 시민이라면 주변을 살펴 어려운 이웃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 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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