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는 지난 11일 군청 및 관내 7개 지역 관계 기관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폐가 57개소에 대해 일제 수색 및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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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공가 및 폐가로 방치되거나 관리자가 없는 주택을 대상으로 범죄 은폐, 청소년 불법 이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주민 불안 요인이 되는 환경 여부를 점검해 개선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일제 점검을 통해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특별순찰강화구역’ 스티커를 붙여 경찰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렸으며,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CCTV 및 보안등을 추가 요청할 계획이다.

 박경정 서장은 "공·폐가는 각종 잠재적 범죄 대상지인 만큼 주기적인 점검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범죄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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