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도서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통합건강관리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2019031201010004511.jpg
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23%에 달하는 농어촌지역인데다가 도서로 이뤄진 지역 특성상 전문의료진의 접근이 어려워 노인들이 치매, 심뇌혈관질환 등 각종 질병에 방치될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군보건소는 현장방문간호 전문인력과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활용을 통해 치매를 비롯한 각종 질환 예방, 암환자 관리, 영양교육, 개인별 생활 습관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환자중심의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꾸준한 방문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든 군민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각종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해 100세 튼튼 옹진을 실현하기 위한 군민 평생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