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역학 실험을 하고 있는 쉐보레 더 뉴 카마로 SS.  <한국지엠 제공>
▲ 공기역학 실험을 하고 있는 쉐보레 더 뉴 카마로 SS.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은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카마로 SS’를 지난해 말 출시하고 다양한 트랙 주행성능으로 국내 스포츠카 마니아들을 공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더욱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업그레이드 된 파워트레인으로 새롭게 나온 카마로 SS는 6.2L V8 대용량 자연흡기 엔진과 신형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신차는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콜벳과 함께 쉐보레의 고성능 모델의 대명사로 알려진 카마로SS는 파워트레인 뿐만 아니라 공기역학, 무게 배분 최적화, 내구성, 경량화, 열 관리 등 레이싱 프로그램을 통해 축적한 GM의 첨단 기술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신차는 350시간의 풍동실험을 거쳐 완성됐으며, 외관 디자인은 공기 부양과 저항을 최소화해 고속에서의 안정적인 핸들링과 연료 효율, 파워트레인 및 섀시 부품의 냉각성능을 향상시켰다. 전면 디자인은 에어 커튼 기법을 이용해 공기가 휠 하우스 안쪽이 아닌 휠 주변으로 원활하게 빠지도록 설계됐다.

신차 가격은 5천428만 원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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