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자치분권특별위원장으로 남궁형(동구) 의원이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부위원장에는 민경서·조광휘 의원이 선출됐다.

남궁 위원장은 "국무회의와 국회 의결을 앞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주요 내용은 정책 전문보좌인력, 광역의회의 인사권 독립, 지방정부의 형태의 자율성 부여 등 그동안 지방분권TF가 과제로 삼은 7대 과제(정책보좌인력, 인사권 독립, 자치조직권 강화,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의회 예산편성의 자율화, 인사청문회 도입, 교섭단체 운영 및 지원체계)를 실현할 수 있는 부분이 포함됐다"며 "이를 위해 토론회와 대국민 홍보, 국회에 대한 건의, 법제처 및 정부 부처에 의견 제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균형발전과 지역의 공공 갈등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를 들어 동구 연료전지발전소 논란 등을 해소하기 위해 특위 차원에서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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