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계산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년 특성화 사업 분야의 문화관광형 육성시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12일 구에 따르면 계산시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총 1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문화관광 특화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

 시장육성 사업은 시장 내 소통공간을 마련하고 문화행사를 진행해 시장에서 지역공동체 통합을 이끌어 내는 사업이다. 또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고객이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명품시장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육성시장으로 선정된 계산시장은 계양산과 부평향교,부평도호부청사 등 지역자원을 특화해 디자인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스토리텔링을 개발해 입히고, 문화·관광을 연계한 각종 지역축제도 연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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