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설치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평소 구민들의 이동이 많은 교차로 및 건널목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편리한 위치 찾기, 길 찾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자 한다.

일단 구는 올해 자체예산 2천만 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천만 원 등 관련 예산으로 총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일부 미흡한 지역을 중심으로 보행자용 도로명판 총 150여 개가 추가로 설치된다.

특히 구는 사람 눈높이에 맞춰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설치해 편리성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등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에 힘쓸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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