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13일 화도노인복지관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건립 절차에 돌입했다.

보고회에선 지난해 화도노인복지관 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에 대한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일정 등을 보고했다.

화도노인복지관은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옆 진영근린공원 내에 총면적 993.78㎡, 지상 4층 규모로 올 상반기 중 착공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화도특별경로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관내 노인인구가 8만7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2.8%를 차지하며 고령사회로 접어드는 단계라고 판단, 이 중 가장 많은 노인(1만4천200여 명)이 살고 있는 화도읍에 노인복지관 건립을 결정했다.

지성군 부시장은 "화도읍에 노인 여가시설을 확충함으로써 화도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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