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오는 15일까지 ‘2019년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9031301010005670.jpg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은 정부와 석유관리원 및 지자체 간 정보교류를 통한 업무효율성 향상과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관리원이 각각 주최와 주관을 맡아 매년 실시하는 전문 교육이다.

전국 지자체 석유담당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은 ▶에너지 산업 현황 ▶석유산업 주요정책 동향 ▶석유제품 품질 및 유통관리 제도 현황 ▶석유제품 불법유통 단속사례 ▶석유사업법 최근 개정내용 및 유권해석 사례 등 석유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행정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 및 행정소송 대응방안 ▶민원 대응 방안 등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도 펼친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석유담당 공무원의 석유제품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짜석유제품 불법유통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유발하고 6천억여 원에 이르는 막대한 세금이 탈루되는 심각한 사회 문제인 만큼, 석유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