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이 경기·인천 지역 우체국에 ‘작은 대학’을 운영한다.

13일 경인우정청에 따르면 ‘작은 대학’은 안산시를 시작으로 안양, 고양시 등 13개 지역에 약 3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 운영되는 ‘작은 대학’은 강좌를 개설한 우체국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을 줄이기위해 지역 아파트단지 경로당, 회관 등을 직접 방문해 강좌를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작은 대학’에서는 건강체조, 노래교실, 스마트폰 활용법, 퀄트 등 다채로운 강좌가 운영되며 각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관호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은 시민에게 다가가는 우체국으로 변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중이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것이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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