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경기도의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염태영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등 내빈들이 글자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경기교육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경기교육발전협의회’가 13일 출범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및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등 5개 기관 대표를 포함한 16명으로 구성된 경기교육발전협의회는 주요 교육정책 수립·집행 시 교육청과 도청 및 시·군 상호 간 협의를 진행하고, 교육 현안과 관련된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출범식에서 각 기관 대표는 향후 발전협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교육청과 도 및 각 시·군은 다가오는 미래사회 변화에 교육적 대처 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갈 수 있는 협의체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선도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향후 선도적인 교육협력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5년간 경기도민의 수는 5%가량 증가한 반면 학생 수는 6% 이상 감소한 상황에서 경기교육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갈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경기교육발전협의회를 통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의회가 상호 협력해 경기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교육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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