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경찰서 본관 외벽에 대만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초대 경무국장을 지낸 백범 김구 선생의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019031401010006103.jpg
김구 선생은 한 평생 하나의 대한민국을 꿈꾸며 남북통일과 평화를 위해 헌신해왔다.

이에 파주경찰서는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초대 경무국장(현 경찰청장)인 백범 선생을 기념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김구 선생은 1947년 경찰교양지 ‘민주경찰’ 창간호에서 후배 경찰들에게 ‘민주경찰·인권경찰·민생경찰’을 당부, 현재의 민주·인권·민생의 경찰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이철민 서장은 "초대 경무국장 백범 김구 선생을 통해, 방문 민원인들에게는 역사 속 신뢰받는 경찰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파주경찰서 직원분들도 다시 한번 선배경찰의 숭고한 정신을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