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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좋은이웃’ 정기 미용 봉사를 추진했다.

우리동네 좋은이웃은 복지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해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 및 연계하는 호원2동의 특수 시책이다.

외식 또는 일상 반찬 지원, 홈 클리닝(이불세탁) 서비스 제공, 이·미용 봉사 등 여러 분야의 자원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미용봉사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안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추진돼 대부분의 대상자들이 매월 손꼽아 기다리며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봉사에는 연천 친척집에 임시로 머무르고 있는 노인이 새벽 첫차를 타고 방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문상연 호원권역국장은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 분들에게 항상 감사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자원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의: 의정부시 호원2동 복지지원과 ☎031-870-7224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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