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라! 신중년.’

 과천시가 5060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후 인생 설계를 위한 영역별 진단을 포함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시는 ‘5060 인생 이모작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시청 대강당에서 ‘도전하라! 신중년’이라는 주제로 은퇴 설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다음 달 2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시민회관 2층 세미나룸1에서 총 10회에 걸쳐 은퇴설계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토크콘서트는 45세 이상의 시민 및 관내 소재 직장인 80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재무, 건강, 소통, 경력 등 각 분야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이 버킷리스트 및 은퇴 후 고민거리 등을 작성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시간도 마련됐다.

 은퇴 설계 교육과정은 45세 이상의 시민 및 관내 소재 직장인 30명을 대상으로 자아 탐색, 가족과의 소통, 건강·직업·재무 분야의 설계뿐만 아니라 은퇴 후 100세까지 약 35만 시간을 설계하는 전인적 은퇴 설계 과정이 진행된다.

 김애심 교육청소년과장은 "직장 은퇴 등으로 생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는 시민들이 보다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제2의 인생을 미리 계획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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