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엄태준 시장의 민선7기 남부권역 균형발전 공약과 2030 이천시 도시기본계획 기조에 맞춰 장호원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 2월 준공 예정인 장호원지구 지구단위계획은 장호원읍 장호원리 산11-6 일원으로 면적은 약 10만8천㎡이며, 총 용역비는 5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시는 장호원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남부권역의 산업 및 경제활동이 중심지이나 도시 발전이 정체돼 왔던 장호원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로 남부권역의 부흥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2008년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추진했으나 수도권정비계획법 규제로 인해 중단된 장호원 임대아파트 건설이 재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

 특히 토지구획정리 지역과 연계해 현재 개발이 미미한 주거지역을 활성화해 장호원으로 인구 유입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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