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경제인협의회는 지난 13일 생활용품 및 식품 등(4천300만 원 상당)을 이천시 행복한 동행 사업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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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품들은 ㈜다래월드(대표 이정옥), 다미푸드(대표 김경애), 수애(대표 정종극) 등 3개 기업체가 기탁한 자사 브랜드의 주방세제류, 실내용 탈취제, 이천쌀과자, 기초화장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 및 식료품이다.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경제인협의회는 19개 참가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개인의 해외 영업 마케팅 및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인들의 협의회다.

이천시는 해외시장 점유가 유망한 지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수출가능성 및 수출경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옥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경제인협의회장은 "최근 공공요금 등 물가 상승으로 저소득층이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탁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천시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선행을 베풀어 준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경제인협의회에 이천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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