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북면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하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12시 45분께 평택시 청북면 후사리 앞 도로상에서 안중읍에서 오산 방향으로 역주행 하던 차량이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가 불타고, 승용차 운전자 A씨(50)와 택시운전자 B씨(58), 신원불명의 택시승객이 사망했다.

경찰은 택시승객의 지문을 채취, 인적사항을 파악 중이며, 블랙박스와 주변 CCTV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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