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항공청은 효율적인 항공교통 관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참여 조직진단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항공교통관제 조직·인력·제도개선 사항 등을 국민참여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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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항청은 지난 13일 총 80명의 국민참여 위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국민참여 위원들은 15일부터 인천공항관제탑 현장 실사를 시작으로 전국 항공교통관제기관 현장 실사와 집중 토론을 진행한다.

 총 4개월 동안 실사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항청 관계자는 "이번 실사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확충에 따라 추가적으로 필요한 항공교통관제 인력, 운영 절차 등의 준비 사항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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