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 유치원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투명사회 협약 유치원’ 협약식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교육장 및 협약 유치원 원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투명사회 협약 유치원의 의미를 굳건히 하고, 관내 유아교육이 한층 더 성숙해지는 자리를 만든다.

협약 유치원들은 투명한 사회를 위한 유아교육 분야 실천사항을 자발적으로 이행하기로 약속한 유치원을 의미한다. 소통과 협력의 민주적 유치원 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공공성·투명성·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과정 정상화 ▶재무회계 투명성 ▶학부모 참여 확대 ▶지역 협력체제 구축 ▶민주시민 함양 등을 교육지원청과 함께 한다.

양평유치원, 성림유치원, 동산유치원, 양평하나유치원 등 4개 공사립유치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윤경 교육장은 "양평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력해 주셔서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더 나은 양평 유아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교육지원청도 지역 특색에 맞춘 유아교육 정책을 만들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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