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로 인천경찰청장은 14일 경인여대 학생 및 협력단체 회원들과 대학 주변 여성·아동 안심마을 점검을 실시했다.

경인여대 여성·아동 안심마을은 여대 일대에 환경 조성을 통한 범죄예방(CPTED) 기법을 도입해 인천경찰청과 인천시, 계양구, 경인여대, 여성가족재단이 힘을 모아 함께 조성한 곳이다.

 인천경찰청 등은 LED 등 140개와 쏠라 표지병 90개를 설치해 어두운 골목길을 밝혔고, CCTV 10대와 LED경고판 16개 등 방범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경인여대 미술과 학생들은 낡은 건물 벽면에 밝고 화사한 문양의 벽화를 그려 동네 이미지를 밝게 개선했다.

 이상로 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반영한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안전한 인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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