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원, 구형 후 고개숙인 채 "치료 중이다" 겸허히 하겠다는 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은 배우 손승원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2월 26일, '윤창호법' 제정 등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고조되었을 시점에 손승원은 음주 뺑소니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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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승원 에게 징역 4년이 구형됐다.

음주 운전도 문제지만 뺑소니까지 쳤다는 것에 대중들은 손승원을 거세게 비난했다. 그는 결국 14일 징역 4년을 구형받았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은 별다른 구형 이유 없이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손승원은 최후 진술에서 "지난 칠십일 동안 하루하루 반성하고 자책했다"라며 피해자에게 사과를 했다.

손승원은 법정에서 '공황장애'도 언급했다고 한다. 현재 치료를 하고 있다고. 그러나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피력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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