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관내 개인택시 보수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금연 클리닉 및 건강검진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택시 운수종사자는 오래 앉아서 근무하는 환경에 처해 있으나 병원 또는 보건소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기 어려워 건강 보호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교육장인 시청 어울마당 앞 부스에서 전문 금연상담사의 흡연습관 분석, 일산화탄소(CO) 측정, 금연보조제 지원 등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혈압·혈당 수치 측정 등 건강검진과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건강한 식생활 방법, 생활 속 절주수칙, 근력운동 방법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했으며, 구강건강을 위한 칫솔과 어디서나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밴드도 배부했다.
이선숙 건강증진과장은 "운수종사자를 비롯해 다양한 직업군의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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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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