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을 위해 연구단체를 공식 출범했다.
연구회는 시가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고양시’를 목표로 여러 시책을 추진했지만 여전히 전국 상위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고 있어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제시하고자 구성됐다.
출범식과 함께 개최된 제1차 정례회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연구 방향, 관련 부서와의 간담회,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전문가 초청 특강, 공청회 등 추진 방향과 월별 활동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장을 맡은 장상화 의원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연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장상화 회장을 비롯해 박소정 부회장, 박시동·박한기·정봉식 의원으로 구성돼 11월 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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