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5일 시 문화예술과 등 9개 부서와 간담회를 갖고 제254회 임시회 관련 안건 및 주요 현안을 협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복지위 위원들은 다가오는 제254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조례안과 예산 수반 사업의 사전 검토를 면밀히 진행하는 한편, 미진한 부분과 관련해서는 임시회 전까지 보완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단 산업 구조고도화와 연관된 안건들이 여럿 다뤄질 예정인 만큼 시 집행부가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준비를 진행해 지역 경제생태계의 혁신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원들은 간담회에 앞서 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테크노파크 측으로부터 스마트시티 구축 중장기 계획을 보고받기도 했다.
정종길 문화복지위원장은 "제254회 임시회에는 올해 시정의 운영 방향을 결정할 안건들의 처리가 예정돼 있으므로 상임위 심사가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8일간 제254회 임시회를 열어 이번 간담회에서 다룬 안건들을 비롯한 임시회 상정 안건의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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