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5일 시 문화예술과 등 9개 부서와 간담회를 갖고 제254회 임시회 관련 안건 및 주요 현안을 협의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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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문화복지위원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시설 개선과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조례 개정(안), 안산시 출산장려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계획,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구축 추진 등 총 24개 안건이 논의됐다.

문화복지위 위원들은 다가오는 제254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조례안과 예산 수반 사업의 사전 검토를 면밀히 진행하는 한편, 미진한 부분과 관련해서는 임시회 전까지 보완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단 산업 구조고도화와 연관된 안건들이 여럿 다뤄질 예정인 만큼 시 집행부가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준비를 진행해 지역 경제생태계의 혁신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원들은 간담회에 앞서 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테크노파크 측으로부터 스마트시티 구축 중장기 계획을 보고받기도 했다.

정종길 문화복지위원장은 "제254회 임시회에는 올해 시정의 운영 방향을 결정할 안건들의 처리가 예정돼 있으므로 상임위 심사가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8일간 제254회 임시회를 열어 이번 간담회에서 다룬 안건들을 비롯한 임시회 상정 안건의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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