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쌀 산업특구로 지정돼 있는 여주시가 지난 15일 우만동 소재 홍기완 농가에서 2019년도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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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진행된 2019년 첫 모내기 행사는 이항진 시장, 정병국 국회의원, 유필선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대왕님표 여주 쌀 생산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 했다.

첫 모내기에 사용된 품종은 극조생종인 진부올벼로 식부면적은 2천500㎡이며, 7월 초 약 1천200㎏의 벼를 수확할 예정이다.

모내기 시연을 마친 이 시장은 "전국 최초 쌀 산업특구 여주에서 임금님께 진상하던 고품질 대왕님표 여주쌀 생산의 명성을 잇는 의미 있는 첫 모내기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고품질 여주쌀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4년부터 명품 여주쌀 재배단지 조성사업 1천㏊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유색벼를 활용한 논그림 홍보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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